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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중만, 루이까또즈와 함께 특별한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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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기사입력 2012-09-20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와 한국의 대표적 사진작가 김중만이 만나 특별한 전시(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을 개최한다.

 

‘Thinking About Rene Magritte’를 부제로 정한 이번 전시에서 김중만 작가는 르네마그리트를 오마주하여 초현실주의 작품을 사진으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김중만 작가는 ‘왜 르네 마그리트’를 주제로 선정했나’라는 질문에 ‘그의 작품은 초현실주의에 속하지만 사진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 늘 생각했다. 루이까또즈가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했을 때, 르네마그리트의 데페이즈망 (Depaysement : 낯설게 하기)을 통하여 이 브랜드의 ‘이지적 우아함’을 조금 새로운 시선에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김중만 작가는 포스터에 손수 전시 타이틀인 ‘이지적 우아함’을 적어 넣을 정도로 이번 전시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작가는 ‘나는 ‘사진은 죽음’이라 생각할 정도로 모든 사진 작업을 고통스럽게 느낀다. 38년 동안의 사진 인생 동안 사진을 하며 딱 두 번 행복 했다. 그 하나는 1999년의 ‘동물의 왕국’의 작업이었고,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이번 전시 ‘이지적 우아함’의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사진 작업에 있어서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 볼 수 있었고, 가능성에 대하여 스스로 의문을 던졌던 많은 과정들에 대한 해답을 얻은 것 같다. 수백 번 셔터를 눌러야 작품 한 장이 겨우 나올 정도로 힘이 많이 들었던 작업이었지만, 준비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느낀다. 그래서 행복했다. 다만 이제 다시 현실을 찍는 화가로 돌아가야 할 것이고, 이러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라는 말로 이번 전시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전시장 내에서는 작가의 작업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는 초현실주의의 유화가 최소한의 보정과 최대한의 사진 작업을 통하여 ‘현실속의 초현실’로 탄생할 수 있음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또한 김중만 작가가 직접 전시를 위한 배경 음악들을 선곡하여 시각뿐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전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형식의 전시가 기획될 예정이다.

 

김중만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루이까또즈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가방과 그의 작품을 프린트 한 스카프도 함께 전시되어, 디자이너 김중만의 색다른 재능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을 이번 전시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는 2012년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KTNG 상상마당에서 진행되며 작품 판매액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K-스타저널 최주연 기자] 보도자료 및 취재요청 4betterwor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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